메스컴이 생사람 쥑인다. 강기갑은 왜 무죈가?
메스컴이 생사람 쥑인다. 강기갑은 왜 무죈가?
요즘 맹추위가 기성을 부린다. 매일 뉴스에는 폭설이 내리고 한파 때문에 야단들이다.
지난 1월8일 딸한테서 메시지가 왔는데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 출근과 동시에 간밤에 내린 눈을 팔에 알통이 배기도록 치웠단다. 서울시 측에서 제설작업에 늑장을 부려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뒷길에는 눈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뉴스에 나온다. 뒷골목까지 시에서 책임지라는 듯이 말이다. 아무리 며칠 뒤라지만 이미 꽁꽁 얼어버린 뒷골목까지 과연 행정기관에서 책임질 능력이 될까?
그리고 초기대응도 그렇지 기상예보에 따라 대응해야지 무턱대고 많은 인원이 계속 대기한다면 그에 대한 인건비 등이 문제될 수 있으니 행정기관 측에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또 이번의 경우엔 퇴근 후에 갑자기 폭설이 내렸다면 긴급히 소집을 하고 대응하더라도 그렇게 늦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기상예보도 마찬가지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기상의 이변에 앞질러가기는 불가할 것인데도 기상청에서의 오보로 미리 대처하지 못했다고 시부렁덴다. 과연 이렇게 사사건건 매도하는 방향으로 방송을 해도 되는 것인지? 그래서 사기를 떨어트려서 얻어지는 것이 있는지? 우리 다시 한 번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이럴 때는 매스컴에서는 가능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표를 하고 자기 집 주변, 자기생활권 내에서는 스스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함이 좋을 것 같은데 그저 해당기관만 탓하는 모습이 매우 씁쓸하다. 우리나라엔 너무나 강경파들이 드세게 활동하는 것 같다. 매스컴에서도 말을 좀 더 유연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세태를 볼 때 좀 심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옛날과 같이 삼청교육대를 신설하여 사리에 맞지 않은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인간 개조를 좀 했으면 싶다. 특히 국회의원님들로부터 국정은 국회에서 볼일이지 왜 밖에서 야단들인지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국회에서 난동을 부린 민주노동당 강기갑이 무죄라???? 모든 국민이 봤는데도.............만약에 일반인이 그 정도로 난동을 부렸다면 당장 구속됐을 것이다.
- 내가 무심히 내뱉는 말이 수많은 남의 가슴을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하는 비수가 된다. -
한편 통영인 이곳은 눈은커녕 그리 추운 줄을 모른다. 한강이 꽁꽁 어는 서울과의 기온 차이는 평균 8~10도의 차이가 난다. 눈도 비도 오지 않았고 산불화제 주의보가 유효한 실정이다. 역시 남쪽은 남쪽인가보다. 이곳은 한밤이라도 잠이 없는 것 같다. 모두가 부지런히 깨어있는 것 같다. 하늘에서 비추는 달도 같은 달인데도 내륙과는 다르다. 망망대해에서는 뱃길에 보석을 뿌려 주는가 하면 해안에 다다르면 육지 불빛과 어우러져 연신 휘황찬란한 보석을 뿌리며 만선인 이들을 맞이한다.
항포구는 낮과 밤이 없는 것 같다. 어디까지 나가서 조업을 할 것인가에 따라 저녁에 출항하기도하고 새벽에 출항하기도 한다. 통상 새벽 서너 시에 경매절차에 들어간다. 거의 모두가 곤히 잠들어있을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