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형 같은 사람이 되자
스펀지형 같은 사람이 되자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흡입기로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 배우려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진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가리켜 '스펀지 같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들어 벤치마킹이 갈수록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벤치마킹이란 "기업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업체의 제품이나 기술,
경영방식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사의 경영과 생산에 응용하는 일"을 말합니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모범이 되는 장점은 받아들이고,
좋지 않은 사례는 본보기로 삼는 것인데,
앞서가는 기업이나 경쟁업체를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하고
이를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펀지 같은 사람이란 바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벤치마킹하여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개선하고 보완하기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펀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떤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을까요?
이에 앞서 우리가 세상 모든 것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이 있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한 가지 분야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전문지식을 쌓을 만한 특정분야가 정해졌다면 다음과 같이 해 보십시요.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제가 평소에 스펀지같이 행동하는 행동 철칙 3가지입니다
첫째, 일상생활에서 항상 관심분야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시로 접하는 모든 자극과 경험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것이든 자신이 정한 원칙과 기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거기에서 관심분야와 관련된 깨달음을 얻게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매개체를 갖는 것입니다.
둘째, 다른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려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보통 우리는 어떤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나면 애써 외면하고,
모자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가 없습니다.
생각과 마음의 문을 완전히 열고 선입관과 편견을 버리고
모든 사람을 대할 때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배움에는 나이야 가라! 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셔야 합니다.
셋째, 실천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지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식과 경험을 쌓는 목적은 개인의 성품과 역량을 개발하여
자아를 실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결국 지식과 경험이 자신과 가족,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이를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랍니다.
스펀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칠거지악 중의 하나이기도 한 '시기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잘 찾아내는 칭찬과 찬사의 명수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려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는 순간부터
당신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스스로에게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당신도 한번 스펀지가 되어보세요! 타인의 웃음과 눈물,
감동과 지혜를 빨아들이는 행복한 마법의 스펀지가 되길 기원합니다.
☞ 여기서 집시가 첨언한다면 주의력의 집중과 분산을 조화시켜야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하고 거를 줄도 알아야.
습관적으로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사람들 말엔 아예 귀를 막아라
그들은 항상 상황을 더 구제불능으로 만들고 희망까지 앗아간다
대신 항상 믿자! 나는 반드시 해낼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