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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장암수술 후 대장암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최재곤(집시) 2012. 3. 8. 09:41

 

대장암은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이예요.
암 중에서 남녀 통틀어 따져본다면 대장암이 1위라고 해요.
서구의 암으로 여겨져 온 대장암이 이토록 무섭게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화되어버린 식습관이 대장암에 주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어요.
보통 붉은 고기와 지방이 대장암에 나쁘고 야채와 식이섬유가 좋다고 여겨지지만

최근 들어 고기보다는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 대장암에 나쁘다고 해요.
대장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1.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일반적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

미네랄 중에서 셀레늄을 많이 먹고, 대장암에 좋지 않은 붉은 살코기를 피하라고 알려져 있어요.
이와 같은 것들은 대규모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대장암에 관한 사실들이예요.
그러나 최근의 대장암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면 붉은 살코기냐 흰 살코기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열량이냐 아니냐가 대장암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해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슨 고기든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뜻이예요.
식이섬유는 배변을 도와주어 대장암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장내에 오래 머무르지 않게 하여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보통 대장암에 좋은 식이섬유의 하루에 필요 섭취량은 20~25g이라고 해요.

 

 

2. 대장암 예방에 좋은 생식

 

생식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요.
대장암을 앓도록 만든 쥐에게 생식을 투여하자

대장암의 초기 지표들이 생식을 먹이지 않은 쥐보다 월등히 좋았다고 해요.
지금까지 해외에서도 양파, 카레 등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 연구되어 왔어요.
그러나 동물실험으로 밝혀진 대장암에 관한 연구들을 너무 신봉할 필요는 없는데요.
특정 음식만 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을 비교해 대장암의 발병을 확인한 것이 아닌데다

한 음식만 먹고 살 수도 없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적당량을 골고루 먹는 습관이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3. 대장암 수술 후 식이요법

 

보통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좋은 식이요법은 대장암의 수술 후에는 전혀 맞지 않아요.
대장암 환자는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대장암 수술 후에 잡곡을 피해 흰쌀을 먹고 단백질을 섭취해야 해요. 
대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 후 1~2주간은 죽을 먹고 이후엔 흰밥을 먹는것이 좋아요.
또한 잘 익힌 육류와 생선, 두부, 계란을 섭취하는 게 대장암 예방에 좋아요.
대장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이섬유도 한달간은 피해야 해요.
오히려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부위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식이섬유는 대장암 수술 후 회복기에 접어든 후 물을 충분히 마셔가면서 섭취하면

배변을 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좋다고 해요.

 

 

대장암 환자가 가장 먹기 어려운 시기가 항암치료중일 때예요.
대장암 치료 중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입맛이 변하고 음식을 토하거나 설사가 잦아질 수 있어요.
대장암 환자가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자주 먹되

대장암 환자는 음료수, 신선한 과일을 통해 비타민, 무기질, 수분을 섭취할 필요가 있어요.
물론 먹는 것만으로 대장암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5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필수예요.

 

 

출처 : 암환우의 희망 무암촌
글쓴이 : 솔내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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