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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최재곤(집시)
2019. 4. 17. 14:20
언제 부턴가 나에게 자주 하늘을 우러러보는 습관이 생겼다.
여태 까지 쳐다보던 하늘과는 또 다른 하늘.
하는 일 관련하여 비행가능여부를 결정을 하기위해 줄곳 쳐다보던 하늘.
우주의 신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하늘속의 비밀을 케려고 애를 쓰고있다.
그 하늘이 이제 나의 미래로 다가오고있다.
우리가 가야할 하늘 나라...
얼마남지 않은 인생
인간답게 살 날이 머지 않은 즈음
우리가 가야할 하늘 나라...
얼마남지 않은 인생
인간답게 살 날이 머지 않은 즈음
오가며 스치는 노인들을 보노라면
왠지 긴 한숨이 나오며 하늘 쳐다봐진다.
왠지 긴 한숨이 나오며 하늘 쳐다봐진다.
하늘을 보면 같은 하늘 아래의 고향이 생각나고 어렸던 때가 그립다.
그때 왜 그랬는지로 부터
보고싶은 사람들이 스치곤한다. 바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때 왜 그랬는지로 부터
보고싶은 사람들이 스치곤한다. 바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럴수록 더 외로워지고 누가 먼저 떠날지 주변의 누가 또 마지막 생과 싸울지 두려워진다.
마음이 답답해진다.
숨이 가빠진다.
피가 거꾸로 솓는 것 같다.
마음이 답답해진다.
숨이 가빠진다.
피가 거꾸로 솓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스친 모든 이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그들과 만나고 싶어진다.
내가 저 하늘에 가기전에....
내가 저 하늘에 가기전에....
훗날 저 하늘에 가면 그들을 만나볼수 있을까?
그리고 먼저 가신 부모님도...
보고싶다.
그리고 먼저 가신 부모님도...
보고싶다.
이제 우리가 갈 길은 하나
목적지도 하나
저 푸르고 바다보다 넓고 조용한 하늘
우리 거기서 다시 만나세
그런데 저 넓은데서 어떻게 찾지?
망우산의 허물어져가는 묘앞 묘비도 잡초가 묻어버렸다.
목적지도 하나
저 푸르고 바다보다 넓고 조용한 하늘
우리 거기서 다시 만나세
그런데 저 넓은데서 어떻게 찾지?
망우산의 허물어져가는 묘앞 묘비도 잡초가 묻어버렸다.
지나간 계절은 다시 돌아오는데 인생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나뭇 가지에서 까악까악 소리 지르는 저 까치의 소리는 슬픔의 표현일까 기쁨의 표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