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애자세정

처음 보는 광경이라 구경들 하느라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비봉에서 발안사이가 서행을 한다.

혹 이 방에 있는 친 중에도 그런 광경을 본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설명 좀 할라고..........

이유는 고속도로와 병행하거나 또는 가로지르는 고압선에 항공기로 애자세척을 하고 있었으니

이런 광경을 일찍이 들은 적도 본적도 없었으니 말이다.

지난번에는 고압선에 항공기가 걸려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한전 쪽으로 들어온 적도 있었다하니 구경할 만도 할 것이다.

이 광경은

철탑의 애자가 오래되면 대기의 불순물로 오염이 되어 송전간 전기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위하여 오염된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야 되는데

인력으로 세척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또 인건비도 많이 들고 해서 헬기의 장점을 이용하여 하는 작업으로

헬기에 물탱크와 특수모터를 장착하고 고압의 물로 철탑의 오염된 애자를 세척하기위하여

헬기가 고압선으로부터 1~2m 정도 이격하여 제자리비행을 하고 있으면

뒤에 있는 라인즈멘이 애자에 조준하여 물을 분사하는 장면인데 신기하기도 할 것이다.

근데 이 헬기를 조종하는 사람은 고고도에서 헬기 자체가 항상 움직이려하는 성질과

외부의 영향 즉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향 풍속 등으로부터 움직이려는 것을

계속적인 조종간의 조작으로 헬기가 공중에서 가만히 머무르게 하는 조종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한 마디로 좀 애럽다는 이야기다.

그 보다가 어디 다른데 가다가 그런 장면을 보머

이 집시가 저런 일을 한다고 생각 좀 해주라는 야그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