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 하세
새벽부터 삽들고 앞 마당에 나가 민들레를 켔다.
땅속으로 20cm이상 파야한다.
그러니까 제대로 케려면 삽이 다들어가고도 더 파야한다.
그래야 제대로 켈 수 있다.
지난 주말에 수도관리요원이 가족과 같이 3명이 케러 왔다가 아직 덜 자란 것 같아서 케다가 갔는데
혹시 오늘 오면 몽땅 케가버리면 내가 먹을 것이 없을 것 같아서 ㅎㅎㅎ
겉절이를 만들어 먹었는데
다음의 사진에서 좌측은 민들레의 잎인데 우측의 것은 뭘까?
이것은 이 집시만 아는 것인데
요거이 민드레의 뿌리로
뭍힌것 중에 굵게 보이는 것은 엄지의 굵기 정도니까 아마 10년은 됐을걸
1년을 굵어봐야 이쑤시개 2개의 굵기 정도 될낀데
그런더 손질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라서
우선 켄 뿌리를 묵은 모가지와 잔뿌리를 정리하고
잘 씻은 다음 가능하면 긴것을 그대로 데치는데
끓는 물에 넣어 일반 나물 데치는 것 보다 좀 심하게 데친 후
일일이 칼로 배를 따듯이 뿌리 속의 심을 제거해야 한다.
잘 잡아당기면 솔솔 잘 빠지기도 한다.
물론 걷 껍질을 잘 벋기면 흰살이 나오는데
뭐 요즘은 껍질도 웰빙이라는데 안벗겨도 이상무
쓴맛을 싫어하는 정도에 따라 물에 좀 욹어내도 되고
아니면 가능하면 그대로 묻혀 먹는것이 몸에 좋을거유
보신이여 보신.....
가마 놀지말고 민들레나 케러가세....
20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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