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녹
인근 산에 4, 5월에 돋아나는데 있는 곳에는 지천으로 깔려있다.
본초강목에는 귀한 나물로 소개되는데
사실은 미국에서 귀화된 식물이다.
이를 자리공이라고 하며 독초다
아래 사진은 5월 초에 촬영한 것이다.
어린순을 아스파라거스처럼 식용으로 하는데 잘 요리하면 훌륭한 푸성귀나 나물이 된다.
임신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 아래그림이 데쳐서 담아 놓은 장녹나물이다.
초장과 함께 찍어 먹으면 일미다.
나물을 말려서 묵나물로도 오래 먹을 수 있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자리공의 어린잎을 '장녹', '장록'이라고 하여 귀한 나물로 대접받는다.
자리공의 뿌리가 사람과 비슷한 모양새를 한 것은 불가사의한 효력이 있으며,
적백의 2종류가 있는데 백색인 것은 약용하고
적색인 것은 귀신을 보게 되며 매우 유독하다고 <명의별록>에서는 전하고 있다.
붉은 꽃은 뿌리도 붉고, 흰꽃은 역시 뿌리도 희다고 한다.
꽃이 희고 오래된 것은 신선이 채취하여 포(脯)로 만들어 술안주로 삼는다고 하며,
뿌리, 싹, 줄기 모두 씻어서 쪄서 먹으며 혹은 회즙(灰汁)으로 삶아도 좋다고 한다.
단사(丹砂), 유석(乳石)을 복용했던 사람이 먹으면 더욱 이롭다고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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