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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그리움

by 최재곤(집시) 2008. 6. 10.

그리움이라!

삶에있어 바라는 모두가 그리움이라 할 수도 있겠지

그 바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또한 인생이라면

인생의 그 바람이 클것 같은데

사람마다 바람이 다르고

사람마다 취하는 것이 다 다를진데

과연 내가 그리워하는 것 중에

취해야할 그 무엇인지

 

오늘 오대산에서

어느 낯설은 사람을 만났는데

"저를 모르시겠습니까?" 한다

모른다면 입장이 곤란할것 같아서

"글쎄 어디서 본것 같은데요" 라고하니

지난번 모친 돌아가셨을 때 병원에 왔었단다.

(그냥 아는 사람이 오길래)

 

그리고 내 블로그에서 엄마에 대해 쓴 글을 읽었다고 했다.

하니 그 때의 그 글이생각나고 또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지난 주 고향에 가서 가만히 누워 계신 엄마를 보고왔다

누워 계신곳이 찬지 따뜻한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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