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6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거창,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보령, 23일 강화도, 29일 설악산,
8월 2일부터 8.8일까지 충북 진천,
8.10일 부터 14일까지는 애자세정 작업을 위한 이착륙장 정찰과 고압선 철탑 확인차 여주, 양평, 용인, 곤지암, 아산, 평택, 화성, 군포, 시흥
8월 15일은 울산인데................
그제는 여주 양평과 퇴촌을 어제는 비를 맞으며 곤지암과 용인
오늘은 평택 화성을 해매이다 왔다. 이게 집시의 생활이다.
어제 저녁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운동을 못하고 오늘 밤에 나갔다.
이틀간에 걸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허공의 모든 잡것들을 씻어 버린 듯
티끌 하나 보이지 않는 하늘은 맑디맑다 못해 블랙홀을 형성하고
쳐다보는 내 마음이 다 비어 맑아진다.
이참에 마음을 비울까?
먼 곳의 헤라클레스가 보이고 거문고자리는 물론 몇 광년 이상의 별들이 보이는 듯싶다.
벤치에 누워 미치게 광나는 별을 보니
어릴 때 “별 하나 나 하나” 하던 생각이 나며
갑자기 울적해지더니 그리움이 가슴을 파고든다.
그 누군가가 생각난다. 그 누구도 저별을 보고 있을까?
오늘따라 보라는 듯 더욱 반짝이며 유유히 날아가는 저 비행기는 누가 어디로 가는겔까?
이제는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만나고 헤어짐이 삶이라는데
살다보면 만날 수 있을까?
그래, 드레곤 친들도 살다보면 만나겠지.....
내가 좋아하는 그 누구도..........
200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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