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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어라

by 최재곤(집시) 2010. 1. 22.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어라

 

개구리들이  높이뛰기 시합을 벌였다. 목표지점은 끝도 보이지 않는 철탑의

꼭대기 였다. 많은 개구리들이 철탑 주위를 둘러싸고 시합을 구경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누구도 작은 몸집의 개구리가 철탑의 정상에 오를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너무 어려운 경기야. 분명 저 꼭대기까지는 아무도

못오를 거야"  "아무렴, 절대로 성공못하지. 탑이 저렇게 높은 걸!"

 

한편 구경꾼들의 떠드는 소리를 들은 개구리 선수들은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구경꾼들은 계속 외쳐댔다.

"너무 어려워. 누가 끝까지 오르겠어? 이건 절대로 불가능해"

개구리들은 결국 시합을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단 한마리만은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 올랐다. 포기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개구리는 철탑의 꼭대기에 오르는 영광의 주인이 되었다.

지켜보던 개구리들은 그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하며 웅성거렸다.

그중에서 참다못한 개구리 한마리가 철탑 꼭대기까지 오른 개구리에게 다가가

비결을 물었다. 그런데 그순간 모두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승리한 개구리는

귀머거리 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