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불러들이는 리더
어느 조직은 리더가 바뀌면 생기가 돌고 더 잘 운영되는가 하면,
어느 조직은 위축되어 성장이 정지해 버린다.
어제 모임에 참석하여 대화를 하는 도중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2007년초에 리더가 바뀌었는데 이전 리더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귄위가 강했다.
모두들 그 리더 앞에서는 승복은 했지만 존경심으로 한 승복이 아니었다.
그 리더의 권위 때문에 마지못해 한 승복이었다.
4년동안이나 많은 시간을 같이하는 동안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 조직이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내부에서는 항상 갈등이 았었고 쉽게 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심지어는 1년동안 5명의 중간리더가 모이는 모임에 5명 전체가 모두 참석한 모임이
딱 1번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약속이나 한듯이 한명씩 꼭 1명이 빠지더라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형 리더가 바뀌자 조직에 생기가 돌고 자발적인 참여자가 늘었다.
첫 모임에 중간리더 전원이 참석하였고
그 리더가 주관하는 모임에는 참여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모두들 자발적이고 기쁨으로 참여한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살펴 보았다.
그 원인은 상대를 인정해 주느냐 인정해 주지 않느냐의 차이인 것 같았다.
순수하지만 부족하고 그냥주면 실수할 것만 같은 리더에게 마음을 열고 그 리더를 채워주고
지지해주고 싶은 보호본능을 들게 만든 것 같았다.
흔히 물이 너무 깨끗하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고 빈틈이 없으면 상대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모든 것을 본인이 직접 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 밑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 법이다.
사람은 배우기 위한 목적이 아닌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리라면 똑똑한 사람 밑에서
가려 지내는 것보다는 비록 리더가 부족하지만 내가 노력하여 채워주고 보완해주어 그 조직을
살려 만족을 얻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상대와 일을 하려면 서로 마음을 열고 지내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고 신뢰하고, 상대에게 일을 맡기고 도움을 청해 보자.
어차피 같이 살아가는 세상, 서로 윈윈해야 그 효과도 큰 법이다.
나 혼자서 성공하려고 하면 실패한다.
성공하고 싶으면 상대를 먼저 성공시켜라.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성공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언제 메모했는지도? 그러나 있기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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