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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인생은 60부터

by 최재곤(집시) 2011. 1. 4.

인생은 60부터(새로운 삶의 문)

 

머리가 희끗희끗(Grey, Gray)할 수도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푸른색(Green)이며

세련되고(Grace)

온화하며(Gentle),

틀림없는 인생의 황금기(Gold Age)인

여러분은 G세대로

 

지금부터 여러분은 과거의 문을 닫고 새로운 문으로 들어설 것이다.

그 문은 여러분 마음대로 열 수도 닫을 수도 없다.

단지 여러분은 그 문을 지나 들어갈 뿐이다.

그 문은 여러분에게 무언의 암시를 줄 것이며 이미 그 문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그 암시라는 것은 그저 지금보다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려는 새로운 삶이다.

 

인간에게는 깊은 명상에 빠졌을 때 처럼

육체를 떠나 외부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꿈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자다가 꾸는 꿈도 있다.

 

그 외부의 꿈을 통하여

그동안 여러분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귄 사람들과 성취한 일들이 있으나

앞으로 그와는 다른 감정이나 삶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꿈이 지나친 욕망으로 가득 찬다면 꿈을 그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앞의 문을 닫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그 문은 앞으로 남은 일생동안 또 다른 여러 번의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인생의 여러문 중에서 이미 닫혀버린 여러 개의 삶이 지나갔다는 것도 안다.

이제부터는 가능하면 지나온 과거의 후회스런 문은 과감히 닫아버리고

새로운 문 안으로 새롭게 장식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끝내 불행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져 갈 것이다.

 

다시 한 번 명심해야할 것은 과거는 어찌 되었든 간에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현실의 새로운 곳으로 들어온 것이라는 사실이다.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문으로 말이다.

정신적으로 거의 다 성장한 耳順을 넘어서 從心을 향하는 새로운 삶의 문으로.

 

                             

                                  2011. 새해 세쨋날

                                  - 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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