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가죽신발 세탁방법
봄은 문턱에 들어서고
오랜만에 신발장을 정리했다.
신발장은 최초 제작된 칸을 칸마다 상, 하 두 칸이 되게 했다.
수납공간이 최초보다 두 배에 가깝게 증가한 셈이다.
그중 두 칸은 부츠 등 높은 신발을 넣도록 그냥 두었다.
칸칸이 들어있는 신발을 들어내고 그 공간을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내고 분류 정리했다.
봄, 여름용은 봉지에서 꺼내고 겨울용은 통풍구가 뚫린 투명 비닐봉지에 넣었다.
가죽신은 구두약을 칠하고 바닥 부분 측면의 지저분한 부분은 브러시를 이용 씻었다.
등산화 운동화는 아예 전량 씻었다.
그중 세무구두를 두고 고민했다.
세무는 다른 재질의 구두보다 먼지 등의 때가 잘 탄다.
따라서 신을 때도 날씨 좋은 날 깨끗한 환경에 드나들 때 신어야 한다.
빗물이 튀어도 먼지 등이 드러붙어 마르면 얼룩이 남을 수 있다.
아직 깨끗한데 근간에 신은 모습을 못 보았다.
물론 때는 꾀죄죄했다. 세탁소에 맡길지?
고민하다 아래 방법으로 씻었는데 아주 새것같이 되었다.
세무신발 세탁방법 및 순서
1. 먼저 일반 브러시로 외부의 이물질을 털어낸다.
2. 물에 담가 물이 가죽에 흠뻑 배게 한다.
3. 중성세제를 칠하고 부드러운 브러시로 문지르고 바로 헹굴 물에 담근다.
4. 충분히 여러 차례 세제 성분이 남아있지않게 헹군다.
5.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치킨타올 사용)
6. 실내에서 약 10시간 건조한다.(저녁에 세척)
7. (아침에) 전체를 만지작거리고 남성용 등산 양말 한 켤레를 3등분으로 접어
앞 코 부분으로 집어넣어 원형을 유지하게 한다.
꼭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말리는 도중에 가끔 가죽부위를 만지작거려준다. (가죽이 딱딱해짐 방지)
마지막으로 방수 스프레이를 충분히 뿌려준다.
주의 : 먼저 물이 덜 배인 상태에서 세제를 사용하면 가죽 자체에 세제가 흡수되어
헹궈낼 때 힘들고 이때 가죽 내부 고유의 유성분이 빠져나오게 되어
가죽 자체의 성질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빼주지 않으면 얼룩이 생기기 쉽다.
건조 도중에 만지작거려주지 않으면 가죽이 뻣뻣하게 된다.
(일반가죽 제나 연한색의 운동화도 위 방법대로 하면 얼룩이 남지 않는다.)
지난 주말 마눌의 연분홍색 구두를 실제 위 방법대로 씻은 결과를 정리하였다.
이상은 조종 장갑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정리했음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죽신발 세척방법 2 (0) | 2021.12.12 |
---|---|
100가지 효소 정리 (0) | 2013.07.09 |
스마트폰 강좌 5(위치 및 주소 전송) (0) | 2013.04.17 |
스마트폰 강좌 4(스켄기능) (0) | 2013.04.15 |
스마트폰 강좌 3(클라우드 운용) (0) | 201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