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본인은 지난 7월 19일 부터
구미 선산-충남 보령-충북 음성-충북 청원-다시 구미 선산으로 항공방제 돌아다니다
지난 13일 귀가하였습니다.
님들 금년에는 비도 만이오고 날씨도 몹시 더웠는데 워떻게들 잘 지내셨는지요?
누가 뭐라해도 건강이 제일인디
오늘 오후엔 아차산에 올랐는데
바람이 솔솔 불면서 구름은 높고 공기가 맑아 시정이 얼마나 좋은지
팔당뎀이 보이고 북한산, 육삼빌딩이 선명하게 보이며
일산 심지어는 인천 앞바다에 떠있는 사이다가 손에 잡힐듯 하더이다.
아차산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는데
가끔 오르던 북한산을 바라보며 언제까지 저기를 오를 수 있을른지
나중에는 마음은 있으나 오르지 못할 때가 곧 오겠지
그때 쯤이면 어떤 생각이 떠 오를까?
지금 생각같아서는 차라리 치매라도 걸리면 좋을 듯 싶은 마음이 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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