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선건의

우편배달 체제 개선(중앙우정국)

by 최재곤(집시) 2009. 2. 14.

안녕하십니까?
일전에 아래와 같이 우편요금체계를 다시 검토해야 될 때가 아닌가 해서 글을 올렸는데
우체국 당국에서는 단지 민원실 실무자에 의해 해명의 글만 올리고 상부로 보고하거나 
신중히 검토해보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그리고 지난 2.5일 옆 동료가 집(대전)에서 현사무실(홍성)로 30*30*40cm 정도되는 
박스 한 개를 착불로 보냈는데 7,500원을 받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택배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요금이라 생각되는데.....

또한 "빠른우편"으로 해봐야 일반택배와 다름이 없이 배달되는 소요기간은 거의가 다 같으며
빠름과 일반으로 구분하지 않는 일반 택배도 송달과정에서 추적이 가능하던데
우체국은 꼭 빠름으로해야 추적이 가능하고 보통은 추적이 않되는지?
엊그제 충남 홍성우체국에 한 물건에 대해 추적을 요구하니까 
"등기냐 일반이냐" 라는 용어로 구분하는 질문을 하기에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이런 체계는 다시 검토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아래 -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부치려면 "보통"이냐 "빠른우편"이냐를 묻고 처리한다.  
그리고 실무자 옆에 여러개의 바구니를 놓고 접수함과 동시에 분류하고있다.  

본인이 오래전 부터 알고 느끼는 바로는 이 제도는 옛날 부터   
즉 교통이 오늘 날 처럼 빠르지 못할 때의 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보통으로 분류되면 오늘가는 차편이 있는데도 놓고 가는건지?  

요즘은 워낙 빠른 시대인지라 굳이 보통과 빠름으로 구분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구태여 분류하여 요금을 부과한다면 물론 수익금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물건의 크기, 부피, 무게 그리고 특별히 파손우려나 홰손의 우려, 그리고 위험물 등으로 고려하여   
거리에 따른 요금과 기간의 차등을 주는 요금체계로 바꾸면 문제 없을 것 같으며,

현재는 괜히 분류하는 과정만 번거로울뿐이라고 보는데.... 
  

답변인:  박후정 답변일:  2009-02-11
답변인 연락처:  0264501114 답변인 이메일:  pwj7@mke.go.kr
담당부서:  민원실
답 변 내 용

*저희 중앙우체국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이전 민원건에 대한 답변이 고객님께 충분한 이해와 만족을 드리지 못한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고객님의 재민원건에 대하여 우체국 최고상급기관인 우정사업본부에 고객님의 민원사항을 전달하였고, 고객님께 좀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고자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먼저, 우편물은 통상우편물과 소포우편물로 구분됩니다.
통상우편물은 서신 등의 내용물을 배달하게 되며,
그중 부가취급 서비스에 따라 기록취급을 하지 않는 일반통상과 
기록취급에 의한 종적추적이 가능하며 우편물 손망실 등의 경우 손해배상이 가능한 
등기통상으로 구분됩니다.
  소포우편물도 기록취급을 하지 않는 일반소포와 등기소포로 구분됩니다. 아울러 일반우편물은 접수일로부터 4일이내 배달되며, 이경우 일요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기록취급을 하지 않는 일반통상우편물 중 빠른우편서비스는 수작업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이용물량이 감소하여 06년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접수한 다음날 배달을 원하실 경우 등기통상 중 익일특급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현재 기록취급을 하지 않는 일반통상우편물의 경우 다량의 우편물을 발송하는 기업체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전체 기록취급으로 변경할 경우 우편요금 상승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저렴한 우편요금으로 보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일반통상우편물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배달 등을 원할 경우 익일특급, 익일오전특급, 당일특급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두어 수많은 고객의 기호와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키고자하고 있습니다.
  우편요금은 타사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타사와 요금차이를 크게 두지 않도록 고려하며, 시장조사 및 고객만족을 위한 연구를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보완을 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