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에 보낸 메시지
지난 4.1일 "나홀로 여행" 중
열차에 대해서 철도청에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보냈는데 그 답변이.....
앞 내용 생략 . . .
돌아오는 차는 새마을이었는데 넓고 좋았다. 그러나 관리 측면에서 ktx에 밀려
이제 찬밥신세가 된 것 같았다. 손님도 ktx는 빼곡한데 새마을은 텅텅 비어있다.
바닥도 때들이 꽤 제제하고 천정은 물론 벽면에도 때들이 찌들어있으며
출입문 좌측에 빈 액자가 못 하나에 걸려 열차가 좌, 우로 흔들릴 때 마다 좌, 우로 따라 흔들린다.
우측은 조그만 액자크기(20×20cm)로 때워져 있어 보기가 싫었다.
빈 액자는 기본 판을 만들어 좋은 그림이나 달력을
그리고 한쪽에도 철도청에 관련된 홍보 내용을 병행 붙여 놓으면 미관상에도 좋으련만
어찌하여 저런 것이 내 눈에는 보이고 철도청 관계자들에게는 안 보일까?
보고도 착안을 못하는 것일까?
출입문의 상부에는 모니터가 있는데 ktx는 연합뉴스가 계속 방영되었으나 새마을에는 아예 꺼져있다.
사용하지 않을 장비는 왜 자금을 소모해가며 붙여 놓았는지?
이를 볼 때 새마을은 아예 관리의 뒷전으로 밀린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열차 여행에는 ktx보다 새마을이 차내의 공간도 차창을 지나는 경치를 감상하는 여유도
여행자에게는 더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은데 말이다.
어쨌든 관리측면에서는 맘에 들지 않았다.
승객이 거의 없는데도 열차는 7~8량이나 달았다. 괜히 여러 차량을 달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다.
평일에 승객이 없는 시간대에는 지금의 차량을 반으로 줄여도 될 것 같았다.
철도청 관계자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다.
- 이상 -
☛ 2010.4.5일의 답변
최재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고객님의 의견이 접수되어 현재 여객본부 에서 처리 중에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답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4.8일의 답변
[코레일] 고객의소리 처리기한 연장 안내입니다.
최재곤 님 안녕하십니까?
코레일 입니다.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의견은 관련 부서인 영업지원팀 에서
4월 9일까지 회신해 드리겠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고객님께 회신해 드리겠으며 회신내용은
우리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고객님의 E-메일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4.8일의 답변
[답변]새마을호 관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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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열차를 이용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객실청소는 매 사업운행 완료후 외주 수탁에 의한 청소를 시행하고 있으며, 2개월 운행후에는 전반청소(모든개소에 대한 일제점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용역업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청소담당 외주 사업소에 시정 및 점검 요구를 하여, 앞으로 깨끗한 객실에서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건의해 주신 사항들에 대하여 관련부서와 공유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즐거운 일이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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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본사>여객본부>영업지원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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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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