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다스리기
나는 1993년 군대생활 시절 주한미군과의 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를 며칠 앞두고 인접 부대 포병여단장이 훈련 나가기 전에 같이 운동이나 하고 식사를 하자고 초청을 해서 포병여단으로 같다.
운동은 테니스였는데 개임 도중에 허리가 삐끗함을 느꼈고 곧바로 통증이 왔으나 참고 계속 했었다. 저녁 식사 중에는 통증을 참느라고 신경을 쓰다 보니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도저히 앉아있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참았다.
그 이튿날 아침 간신히 일어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4,5번 요추의 간격이 좁아져서 수술을 해야 한단다. 그러나 곧 훈련에 임해야 하는 실정이라 훈련 나가기 전 까지 2~3일 동안 병원에서 진료 받고 한의원에서 침 맞고, 사우나에서 찜질하고 하다가 훈련에 임했으며 마침 전개한 장소가 양평부근 한강이라 밤에는 양평의 목욕탕에 가서 사우나를 했었다. 사단에 작전회의를 가서는 작전참모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거의 누운 자세로 협조회의를 하고 오기도 하고 횡성비행장으로 이동했을 적에는 부대 목욕탕을 가동시키기도 했다. 그럭저럭 훈련을 마치고 집에서 몸조리 좀 하니까 어느 정도 견딜만하여 수술은 하지 않았다.
그 후 나는 육군본부로 전출을 가게 되었고 생활은 계룡대에서 혼자 생활하며 주말에는 구리시의 집으로 오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승용차로 계룡대로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에 기침을 하다가 그만 허리를 삐끗하고 말았다. 또 통증이 심하여 약 10일 정도를 병원에 다니곤 했다. 수술은 극한 상황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수술은 하지 않고 운동으로 극복하려했으나 그게 맘대로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나 스스로 견인요법을 생각하게 되었고, 견인을 위한 갖가지 생각 중에 잠을 잘 때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자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견인이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나는 지금까지 잠자리에 누우면 내 나름대로의 견인요법을 이행하며 잠이 들고, 자다가 깨더라도 자연히 또 고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런 지장 없이 산에도 잘 다니고 웬만한 운동도 잘하고 있으며 모든 생활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견인요법을 설명으로는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다만 개인적으로 같이 시범 및 실습과정을 거쳐 개인이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4,5번 요추와 관련하여 위 사례와 비슷한 이유로 허리가 좋지 않은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세요. 그럼 친절히 알려 드리리다.
다음 글에 허리통증다스리는 방법이 설명되어있습니다.
2010.9.2
최재곤(010-8720-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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