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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밥상머리 이야기(걸으며 폰보기)

by 최재곤(집시) 2022. 9. 26.

2022.9.22.

아침 시험비행을 위해 집에서 김포일 반항공산단으로 출근하기 위해 전철역으로 가는 중

어느 초등학교 부근 우측으로 휘어진 커브 길에서 앞에서 핸드폰을 보며 가는 학생을 추월하는 순간

학생이 자전거와 담벼락에 부딪치는 찰라에 그 학생을 끌어안듯이 방어하였더니

그 학생 나를 보고 꾸뻑 절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데 잘생긴 남학생으로 적어도 5~6학년 정도는 되어 보였다.

 

응 조심해야지하고 앞질러 나가다 다시 걸음을 멈추어

그 학생이 다가오자 길 걸으면서 (내가 팔과 손으로 행위를 하며)

핸드폰을 보려면 적어도 45도 이상의 각도로 이렇게(팔을 뻗어 핸드폰을 보는 흉내) 봐야

앞에 닥치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지, 길 바닥으로 향하며 보면(바로 아래로 보는 동작)

걷다가 위험 상황에 처해질 수 있겠지? 하니

이 학생 네 감사합니다.” 하곤 한 번 더 인사를 한다.

 

어차피 요즘 학생들 니내 할 것 없이 모두 핸드폰을 가겨다니는데 이런 안전에 대한 교육도 필요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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