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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

또한번 뀔까요?(2)

by 최재곤(집시) 2006. 4. 30.

 어떤 스님이 호젖한 산길을 가고 있는데

 

마침 젊은 여자(섹시한)가 앞서가고 있었다.

스님은 한참 뒤따라가다 엉뚱한 욕심이 생겨,

여자에게 생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웬 여자가 예의도 없이 남자의 앞에서 방귀를 뀐담."
  "망측 해라 원 세상에 못할 소리 가없네 누가 방귀를 뀌었단 말이요."
  "순순히 자백할 일이지 잡아 때기는 와 잡아때노."
  "뭐라구요"


  하며 계집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대들자,

스님이 달겨드는 여자를 끌어안고는 일을 치르고 말았다.


   다시 계집은 앞서고 스님이 뒤따라가는데,

또 한 모퉁이의 호젖한 골짜기가 나타나니까

 

계집이 싱긋 웃으며
  "스님! 또 한번 뀌어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