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사월 초 엿세
바깥 날이 매우 따뜻하네요.
이제 완전한 새봄인가 봐요.
지난 봄이 아닌 새봄!
주변에도
작은 들꽃들이 수줍은지
겨우내 하얀 눈속에서
아끼고 아껴뒀던 입술을
온갖 향으로 새단장하여
빼족이 내 밀며 바람따라
날 오라 손짓하네요.
난 입술 향을 맡으며
소로로 입맞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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