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시간이 주어짐이 행복하다.
차창 밖 먼 산등성이 하늘이 붉구나.
비로 더럽혀지고 성애낀 차창 밖의 동트는 하늘이다.
일반인 보다 자주 업무상 기상을 예측하기위해
아침 일찍 창문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곤 한단다.
자주 보는 하늘이지만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이지
위로는 하늘, 하늘은 푸르지
아래는 바다, 바다도 푸르지
높고 높은 하늘인가하면
깊고 깊은 바다지
하늘엔 공기 바다엔 물
그사이 조그만 땅덩어리
그기에 먼지 만한 인간, 그게 우리란다.
잠시 왔다가는 인생
아옹다옹하지 말고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지금 이 순간순간이 있음에
행복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 좋겠다.
주어진 이 시간이 더할 수 없는 선물이라는 것도 깨닫고…….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긴 오는데... (0) | 2014.02.21 |
---|---|
딸내 집 구경가는 날 (0) | 2014.02.15 |
아비란!(딸한테 보낸 편지) (0) | 2014.02.15 |
사위 둘 오던 날 (0) | 2014.01.31 |
딸 생각 (0) | 2014.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