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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이 순간 시간이 주어짐이 행복하다

by 최재곤(집시) 2014. 2. 15.

 

이 순간 시간이 주어짐이 행복하다.

 

 

차창 밖 먼 산등성이 하늘이 붉구나.

비로 더럽혀지고 성애낀 차창 밖의 동트는 하늘이다.

일반인 보다 자주 업무상 기상을 예측하기위해

아침 일찍 창문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곤 한단다.

자주 보는 하늘이지만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이지

 

 

위로는 하늘, 하늘은 푸르지

아래는 바다, 바다도 푸르지

높고 높은 하늘인가하면

깊고 깊은 바다지

 

하늘엔 공기 바다엔 물

그사이 조그만 땅덩어리

그기에 먼지 만한 인간, 그게 우리란다.

 

 

잠시 왔다가는 인생

아옹다옹하지 말고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지금 이 순간순간이 있음에

행복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 좋겠다.

주어진 이 시간이 더할 수 없는 선물이라는 것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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