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를 나의 잣대로만 보면 어떻게 될까?
과연 내 기준대로 본다면 흡족한 것이 있을까?
사람들은 제각기 생각을 달리한다.
법 테두리안의 한 사건을 두고 엄연히 법전이 있는데도 판결은 다양하다.
나름대로 생각과 각도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다.
우린 이렇게 다양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 단순히 내 생각으로 잣대를 함부로 들이대면 어떻게 될까?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자세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피평가자에게 엄청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좋은 영향은 즉 칭찬은 좋은데 부정적인 내용이 문제다.
항간에 상대의 가정 대소사에 나는 참여했는데
나의 대소사에 상대자가 참여하지 않았다 고해서 그 상대자를 평가하는데
자기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고 하는 말이 돌곤 한다.
요즘 들어 경제도 나빠지고 아울러 직장을 그만둔 시기라
어쩌면 용돈도 쪼개어야하는 형편에 분명히 참여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지만
형편상 부담되어 부득이 눈 딱 감고 넘어갈 경우,
해외에 머무르거나 연락을 제대로 접수하지 못했을 경우,
그리고 순수 위로와 축하개념의 경우,
아니면 해당 상대자의 신분 구분에 의한 경우 등 생각의 차이로 참여하던가.
안하던가한다.
이런 여러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자기 잣대를 갖다 대고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외부로 내뱉기도 한다.
조심스러워 해야 할 사안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써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다들 그들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이 어찌 내 마음과 같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