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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배움

by 최재곤(집시) 2019. 4. 19.

배움


배움을 사전에서 찾으면 보고듣고 배워서 아는 지식이라 설명하고 있다.

배움은 왜 하느냐?

알기 위해서 배우고 배우면 배운데로 행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위 뜻에서 말한 보고듣고는 스승, 부모 등을 통하거나 책, 문서, 온라인 매체 등을 이용하여 내가 알고자하는 것들을 터득한다.

 

나는 여기서 배움과 행함을 스스로 보고듣고 깨우친 것을 행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언제나 상대가 있기 마련이다.

그 상대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그리고 귀에 들리는 모든 것들을 말한다.

그러면 하나의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

내가 가끔 출근길 또는 밥상머리란 제목으로 짧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출근길은 가족들과의 생활을 포함한 준비(생각과 행위 등)부터 집을 나설 때 그날의 날씨 보이는 자연광경의 변화(계절 등) 내 생활의 환경, 그리고 걷는 길 주변의 환경(인원 및 시설 등) 자가운전 또는 대중교통이용 등 이 모든 주변의 것들에 대하여 보고 느끼는 것을 포함하여 보이는 모습 들리는 대화 내용과 용어 제스쳐 또는 나와 직접 대하는 과정에서의 언행 등, 이 모든 것에서 우리는 배움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느낌이다. 물론 그 느낌과 생각은 모든 사람이 각각이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시가 나오고 소설이 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상대(언행)를 보고 장단점을 분석하고 나에게 즉응하는 배움 그때그때 적응하는 그것이 사회생활에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내가 하는 언행이 남에게 거슬리는지 모른다면 그는 사회생활이 원만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결국 그것이 자신의 결함으로 주변에 인지된다.

같은 부서에서 결함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는 결국 진급 등에 있어 당연히 불이익이 초래되고 물론 동료들 간에도 어울림에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심하게 된다면 결국 그는 인생에 실패하고 말 것이다.

 

재료가 있어도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그 재료는 쓸모없는 쓰레기에 불과할 것이고 먹는 음식도 먹어봐야 맛을 알듯 배우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그건 헛배운 결과가 될 수 있고 아니 배움만 못할지도 모른다. 배우고 배워도 부족함을 알고, 적어도 부족함을 안 연후에 스스로 반성할 수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

이런 배움은 평생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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