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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건의

이마트가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

by 최재곤(집시) 2016. 5. 21.

얼마 전 시흥 이마트에서 2만 얼마치를 구매했더니 천 원짜리 상품권 3매를 주기에 어젯밤에 그 상품권을 쓰려고 이마트에 들려 뭘 살까하다가 며칠 전 집 앞 마트에 들렸을 때 먹음직스런 토마토를 보고 “이거 어떻게 팔아요?” 하고 물었더니 kg 당 얼마라고 해서 그 중에 이쁘장한 넘 4개를 골라 계산대에 갔더니 아줌마가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참 이쁜거 고르셨네요.”한다. 나는 속으로 ‘당신 유방 같아요.’ 하고 생각했었다. 한 손 손아귀에 들어오긴 좀 부담스러운 발갛게 익어 만지면 야들야들한 촉감이 꼭 잘 익은 아낙의 유방을 만지는 기분이었거든 ㅋㅋ

 

그 때의 생각이 떠올라 매대의 토마토들을 살피는데

할인 30% 대추방울토마토 1kg 일반고객구입가 6480원 이라 표기해놓고 금액 6480원 글씨에 삭제 금을 그어놓고 바로 아래쪽 화살표 끝에 4530원 이라 표기되어있어서 그놈 한 상자를 계산하고 나오면서 영수증을 버리려했으나 버릴 마땅한 곳이 없어 주머니에 꼬겨 넣고 오다가 공원 의자에 앉아 폰을 꺼내 확인해보니 6480원 그대로 결재되어있었다.

한참을 걸어왔으니 그걸 그냥 들고 가기가 거시기 해서 공원의 장미 그룹 숲속에 감추는데 저만치 어떤 여인이 훔쳐보는 듯 보고 있었다. 시간은 밤 9시 전,후라 공원의 숲속은 어두침침한 상태였다. 숨겨놓고 가면서 저 여자가 숨겨놓은 거 보고 이상한 물건(투명프라스틱 도시락형)으로 인식하고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하고 성분분석과 아울러 숨기고 간 나를 찾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다시 매장에 들어가 매대에 표기된 내용을 재확인하고 계산대에 갔다.

 

내가 계산한 계산대에는 손님이 있어 곁에 손님이 없는 계산대에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며 질문을 했다. “손님 회원 카드 있으세요?” “없습니다.” “그러면 맞아요. 할인 대상은 회원 카드 있는 손님에 한합니다.”라고 한다. 다시 매대에 갔다.

 

마침 판매직원인지 그곳에서 얼쩡거리는 남자 직원한테 따졌다. “잘 보세요. 30%할인 글자 크게 표기 해놨지요. 그 밑에 일반고객구매자 하고 6480원 표기해놓고 6480원의 숫자를 삭선하고 화살표 방향에 4530원 으로 표기해 놨잖아요. 그러면 나는 회원이 아닌 일반고객입니다. 그런데 계산대에서는 회원가라고 하는데 뭐 잘못된 거 아니요?” 했더니 끝까지 회원고객 대상 할인이란다.

 

결국 내 목소리의 톤은 올라가고 책임자를 데려오라고 고함을 쳤다. 주변의 고객들이 다 쳐다본다. 그제야 이녀석 나를 이끌고 지하실로 데려간다. 이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 즉 이런 큰 매장에서 이렇게 표기해놓고 계산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결국 책임자를 만났으나 실권이 없는 책임자 이었고 직원들 사무실은 텅 비어있었다. 야간이고 주말이라 대책은 나오지 않고 그들의 대답은 이표기를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고 했다. 이 책임자 역시 여자였으니, 여자 하면 꿉뻑하는 집시 꼬리를 약간 내리고 ㅋㅋ

 

“당신들도 이마트 직원 입장에서 보지 말고, 나 같은 어쩌다가 오는 고객의 입장에서 함 봐바요. 그게 제일 정확할 테니까.” 라고 했더니 결국 자기들도 수긍이 간다면서 나름대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그 한 번의 소동으로 그냥 넘어갈 집시는 아니거든…….

 

여러분 아래 사진을 잘 보세요. 가격표시 사진은 매대에 표기되어있는 그림입니다. 이를 밤에 두 명의 친구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고 얼마짜린지 잘 봐줘 했더니 두 명 모두가 할인가를 가격이라고 답해주었다. 결국 나는 이것을 소비자 고발센터에 사진(가격표시와 계산영수증)을 첨부시켜 이마트에서 소비자를 고의적으로 기만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고발조치 해 놓은 상태다. 여러분 시장을 보고 영수증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아서 이 사례를 올립니다.

 

 

 

 

고발조치 결과 답변접수

 

이마트에서 매장에 광고한 내용이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가 다분함을 소비자보호센터에 고발조치했더니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어요.

내용을 보시고 참고하시길.....

 

 

                                                                        보내온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