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이대로는 안 된다. 2
태풍이나 쓰나미는 일시에 부분적으로 피해를 주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언제 어떻게 집단으로 감염될지 예상할 수 없다.
작금의 조치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유사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사례를 경험으로 장기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현재 학교들은 사회의 추이를 보며 개학을 계속 연기만 하고 있을 뿐
교실의 공간 대비 책상 간격을 조정할 계획인지조차 의심이 간다.
심지어 지난 3월 25일 한국일보는 사설을 통하여 책상 간격을 거론했는데
저 위에서는 일선의 학교 실태를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또한, 아래에서는 심각성이 결여되고 착안을 못 하는 것인지?
이런 상태로 개학을 하게 되면 통제되지 않는 학생들의 집단 감염으로
사회는 더 불안의 나락으로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일부 학교 교실 앞뒤 공간이 전체 면적의 1/3 이상이 됨)
세균 또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국가와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 보다 우선 과제로 삼고
예방/검역 체제로부터 환자 치료 등의 대책도 발전시켜야 한다.
이제는 과거 생각하고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코로나 관련 방역이든 치료시스템이건 장기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운동장, 극장, 학원, 헬스장, 목욕탕, 노래방, 게임방, 서비스업 등
많은 인원을 유치하는 시설은 별도의 시설조건 재정립과 아울러
변화시켜야 할 시장경제 등 사전 이행할 것은 이행 조치하고
법제화할 것은 서둘러 법제화해야 한다.
유럽이나 미국 등 전 세계의 현실태를 자세히 바라보라.
아직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는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지금 자화자찬하고 먼 산 불구경할 때가 아니다.
결코, 단기처방으로 끝날 사안이 아닌 것 같다.
하루빨리 장기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국민은 의식과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각종 사례를 보아 마스크에 장갑까지 착용을 의무화해야 할지 모른다.
‘확정자가 줄고 사망자가 준다.’ 손 치더라도
우리의 생활방식은 종전으로 되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
20. 4. 6 집시 생각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상머리 이야기(출장 설거지) (0) | 2020.04.27 |
---|---|
밥상머리 이야기(성추행) (0) | 2020.04.26 |
밥상머리 이야기(코로나 이대로는 안된다. 1) (0) | 2020.04.02 |
밥상머리 이야기(진실) (0) | 2020.03.15 |
밥상머리 이야기(마스크)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