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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밥상머리 이야기(코로나 이대로는 안된다. 2)

by 최재곤(집시) 2020. 4. 6.

                            코로나바이러스 이대로는 안 된다. 2

                                                                                                                                 

태풍이나 쓰나미는 일시에 부분적으로 피해를 주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언제 어떻게 집단으로 감염될지 예상할 수 없다.

작금의 조치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유사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사례를 경험으로 장기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현재 학교들은 사회의 추이를 보며 개학을 계속 연기만 하고 있을 뿐

교실의 공간 대비 책상 간격을 조정할 계획인지조차 의심이 간다.

심지어 지난 325일 한국일보는 사설을 통하여 책상 간격을 거론했는데                        

저 위에서는 일선의 학교 실태를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또한, 아래에서는 심각성이 결여되고 착안을 못 하는 것인지?

이런 상태로 개학을 하게 되면 통제되지 않는 학생들의 집단 감염으로

사회는 더 불안의 나락으로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일부 학교 교실 앞뒤 공간이 전체 면적의 1/3 이상이 됨)

 

세균 또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국가와의 전쟁에 대비하는 것 보다 우선 과제로 삼고

예방/검역 체제로부터 환자 치료 등의 대책도 발전시켜야 한다.

이제는 과거 생각하고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코로나 관련 방역이든 치료시스템이건 장기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운동장, 극장, 학원, 헬스장, 목욕탕, 노래방, 게임방, 서비스업 등

많은 인원을 유치하는 시설은 별도의 시설조건 재정립과 아울러

변화시켜야 할 시장경제 등 사전 이행할 것은 이행 조치하고

법제화할 것은 서둘러 법제화해야 한다.

 

유럽이나 미국 등 전 세계의 현실태를 자세히 바라보라.

아직 사회적 거리 두기해제는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지금 자화자찬하고 먼 산 불구경할 때가 아니다.

결코, 단기처방으로 끝날 사안이 아닌 것 같다.

하루빨리 장기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국민은 의식과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각종 사례를 보아 마스크에 장갑까지 착용을 의무화해야 할지 모른다.

 

확정자가 줄고 사망자가 준다.’ 손 치더라도

우리의 생활방식은 종전으로 되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

 

                                 20. 4. 6 집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