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250 외손녀들 독일로 가다(2023.2.18) 사위가 현대자동차 본사에 IT분야에 근무중인데 독일주재 근무를 나가게되었다. 따라서 온 가족이 독일로 이사해서 생활하게 되었다. 딸이 결혼 후 지금까지 바로 곁에있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다보니 외손녀들이 아침일찍 우리집에와서 아침을 먹고 학교와 유치원을 다녀와서 저녁 먹고는 잠은 자기집으로 가곤했다. 그렇게 생활해오다가 2년여 기간을 멀리 떨어져 살아야할 처지가 되었다. 큰녀석은 금년에 11살 동생은 7살이 되는데 하비인 나와 작난도 많이치고 했었는데 멀리 보네고 서로 보고싶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잠을 설치곤 했다. 18일 새벽 5시반에 집 출발 9시 비행기로 갔는데 저녁 12시경에 카톡이왔다 잘 도착했다고... 이튿날 11시경에 영상 톡으로 이야기하는데 할미는 눈시울을 적신다. 작은 녀석은 아예 숨어버리고.. 2023. 2. 20. 밥상머리 이야기(걸으며 폰보기) 2022.9.22. 아침 시험비행을 위해 집에서 김포일 반항공산단으로 출근하기 위해 전철역으로 가는 중 어느 초등학교 부근 우측으로 휘어진 커브 길에서 앞에서 핸드폰을 보며 가는 학생을 추월하는 순간 학생이 자전거와 담벼락에 부딪치는 찰라에 그 학생을 끌어안듯이 방어하였더니 그 학생 나를 보고 꾸뻑 절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데 잘생긴 남학생으로 적어도 5~6학년 정도는 되어 보였다. “응 조심해야지” 하고 앞질러 나가다 다시 걸음을 멈추어 그 학생이 다가오자 “길 걸으면서 (내가 팔과 손으로 행위를 하며) 핸드폰을 보려면 적어도 45도 이상의 각도로 이렇게(팔을 뻗어 핸드폰을 보는 흉내) 봐야 앞에 닥치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지, 길 바닥으로 향하며 보면(바로 아래로 보는 동작) 걷다가 위험.. 2022. 9. 26. 냉장고 청소했슈 잘 보고 여러분 냉장고도 최소한 3년 내에 보지 않았다면 청소하세요. 위를 아래와 같이 청소할 때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펜 주위 튜브는 두 손가락으로 아래로 제거 청소 후 결합하면됩니다. 그리고 팁) 헤어드라이기로 틈바구니를 불어내고 깨끗이 닦아내고 조립하면 끝 2021. 4. 14. 혼자 사는 연습 오늘의 일기(혼자 사는 연습) 마눌은 지난 화요일 부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외손녀 하굣길 마중을 나가고 없는 사이 오전에 시장 봐온 조기 지느러미 다듬고 비늘 벗기고 아가미 창자 꺼내고 씻은 다음 베란다에 말려놓고 숫돌에 가위를 갈아놓는다. 가위는 비싼 것일수록 갈기가 힘들다. 아이랑 올 때가 됐는데 안 온다. “응 왜 안 와?” “친구랑 정신없이 놀고 있는데 갈 생각을 않네” 기다리리다 카톡으로 물어보았다. 12:40분에 끝났는데 2시 반에야 들어온다. 곧장 유치원 간 둘째 데리러 갔다 오니 시간은 3시를 넘었다. 출출하여 냄비에 물을 올리고 육개장 스프를 넣고 김치 쪼금에 떡국을 추가로 넣은 후 끓는 걸 확인하고 대파를 약간 송송 썰어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라면을 넣고 바로 불을 끈다. 3분 후.. 2021. 3. 5. 이전 1 2 3 4 5 ··· 63 다음